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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방탄소년단 BTS 뮤직 비디오 13억뷰, 어쩌다 어른 이금희 정우성과 전화 사고 후 공개 사과

by 리쏘 LEESO 2023. 2. 1.

방탄소년단(BTS)의 '마이크 드롭(MIC Drop)' 뮤직비디오가 13억뷰를 돌파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 강연자로 나온 이금희 아나운서가 정우성에게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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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뮤직 비디오 13억뷰 돌파

2017년 11월 24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MIC DROP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해당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31일 오후 4시 1분경 13억 건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6월 12억뷰 돌파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1억뷰를 추가한 것입니다. 이로써 '마이크 드롭'은 방탄 소년단의 통산 네 번째 13억뷰 뮤직비디오가 됐습니다.

 

이 곡은 2017년 9월 발매된 'LOVE YOURSELF' 수록곡 'MIC DROP'에 DJ 스티브 아오키 리믹스가 더해져 원곡과 또 다른 일렉트로 트랩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발표되자마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8위로 진입했습니다. 이후 10주 연속 차트인할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스티브 아오키가 함께 출연한 뮤직 비디오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BTS는 마이크가 가득한 취조실과 불길이 치솟는 야외를 오가며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출처: CBC 뉴스]

 

어쩌다 어른 이금희, 정우성에게 공개 사과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인 '어쩌다 어른'이 지난 31일에 첫 방송을 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방면의 지식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각계 전문가가 인문 지식을 풀어주는 프리미엄 인문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지식 큐레이터 역할로 MC를 맡게되었습니다. 또한, 이금희 아나운서가 1화 강연자로 출격하여 '말하기 두려운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풍성한 특강을 선보였습니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본인의 어린 시절, 방송 진행 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관계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하였습니다. 말하는 것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 집에 돌아오면 학교 생활을 거의 중계 수준으로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때 이금희 어머니가 항상 친절하게 들어주셨으며, 경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을 잘하게 되는 기본적인 환경이라는 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말하기 스킬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늘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강조를 했습니다. 아나운서 합격 이후 기본 트레이닝이었던 3분 스피치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즉석에서 주제를 정해 1분 스피치를 하고 매일 녹음을 해서 들었다고 합니다. 마치 방송하듯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며 일상을 중계하는 등 실질적으로 말하기 스킬을 늘여주는 꿀팁도 공개했습니다.

 

그 외 34년 방송을 하면서 무사고였지만, 그중 아찔했던 순간도 고백했습니다. 배우 정우성을 좋아하는데, 라디오 생방송 중 정우성과 전화 연결 이후 사고 아닌 사고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전화를 끊고 속상해서 울었다는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이금희는 전화 연결이 시작되자 "여보세요"라고 말하니 상대방도 "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누구인지 몰랐기에 "어디 사는 누구십니까?"라고 질문을 했고 정우성은 "네, 저는 정우성입니다."라고 소개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금희는 믿지 못했고 "어디 사시는 정우성씨인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정우성은 "영화배우 정우성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금희 아나운서는 "어떻게 전화 주셨죠?"라고 되물었습니다. 정우성은 "이금희씨 생일이라고 제작진에서 연락을 줘서 생일 축하해드리려고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금희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네, 정우성씨 고맙습니다."라고 딱딱하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통화를 끝낸 이금희는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정우성씨의 엄청난 팬인데, 이 시간을 통해 보실지 안 보실지 모르지만 정말 죄송하다. 저는 그때 정말 기뻤고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다시 전화 연결을 한다면 꼭 기쁘게 하겠다."고 공개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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